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실시될 2020년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 시험에는 초졸 95명, 중졸 226명, 고졸 833명 등 총 1,154명이 지원했다.

시험장소는 전주아중중, 전주공업고, 전주평화중, 전주교도소, 송천정보통신학교 등 5개의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른 시험장소는 전북교육청 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시자는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수험표, 검은색 볼펜을 준비하고,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도시락 등을 준비하면 된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와 관련, 안전한 시험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

이로써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했고, 전 응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도 강화된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의사 환자 및 감염병 의심자 등 현재 입원치료 통지서(또는 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 중인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또한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시험응시를 자제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시험을 위해 응시자 유의사항을 같이 안내했으니 응시자는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시험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를 당부드린다”고 고 말한편, 합격자는 6월 16일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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