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11일 본 회의장에서 심민 임실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20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17개소)을 비롯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임실군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2건을 포함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17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436,372,391천원에서 20,763,659천원이 증액된 457,136,050천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추경 예산안, 조례안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이 많이 상정되어 있다”고 말하며 “합리적인 의안 심사와 현장방문 시 사업의 문제점과 진행 사항을 꼼꼼히 살피어 군정발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지원안 마련과 특히, 농군인 우리 군의 특성에 맞게 영농활동 시기부터 생산·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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