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꽃이 피는 도시공원을 조성키 위해 아양사랑숲에 무궁화와 야생화 7종을 식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아양사랑숲 무장애나눔길 주변에 꽃무릇을 식재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사공원에 조성된 아양사랑숲은 대규모 도시숲으로 유아숲 체험원을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4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야생화 꽃밭 만들기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달 들어 유아숲체험원 인근에 무궁화 83주와 아스타, 벌개미취, 금낭화, 초롱꽃, 원추리 등 야생화 7종 총 2만 8천 본을 심었다.

시는 또 야생화마다 안내판을 부착, 꽃의 특성 등을 익힐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아양사랑숲이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힐링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꽃 향기 가득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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