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코로나가 주춤하고 있는 지금 봄철 못 갔던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장기간 빈집이 많아지게 되어 침입절도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출입문, 창문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1층에 거주하거나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방범창을 필히 점거해야하며, 고층아파트인 경우에도 가스배관 등을 타고 침입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창문의 잠금장치 점검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러한 침입 절도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휴가 기간 중 sns업로드를 자제하여야 한다.

sns업로드로 인하여 개인정보와 여행일정을 공개하게 되면, 자신의 주거지가 현재 빈집이라는 것이 노출되게 되어 침입절도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둘째. 빈집인 것을 티 내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문 앞 우유, 택배 또는 전단지 등의 배달물이 쌓여있을 경우 절도범들은 장기간 집을 비운 것으로 생각하게 되고 이에 범행 대상이 되기 때문에 해당 업체나 경비실에 미리 연락을 하여 대리 수령이나 배달정지를 시켜 놓아야 한다.


셋째, 저층뿐만 아니라 고층 아파트 역시 베란다 창문을 반드시 잠가야 한다.

스파이더맨처럼 생각지도 못할 방법으로 고층 아파트까지도 베란다를 통해 침입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남원경찰서와 우리 도통지구대에서는 관내 침입절도 0건을 달성하기 위하여 예방 및 순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모두가 위 예방을 위한 방법을 실천한다면 침입절도를 완벽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장 신용호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