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달 말 남원시내 어린이공원 내 조합놀이대를 청소, 어린이를 맞을 준비를 끝냈다.

시는 지난해 8월 새단장 사업을 완료한 도통1호 어린이공원(시청북문), 도통2호 어린이공원(녹주맥반석 옆)를 비롯한 관내 어린이공원 4개소에 대해 조합놀이대 청소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겨울에 오염돼있던 찌든 때와 코로나 19의 오염물질을 청소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찾는 남원시 관내 어린이공원 4개소를 아이들이 다시 밖으로 나왔을 때 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조합놀이대 뿐만이 아니라 기타 놀이시설들도 청소를 했으며 아이들이 밟는 놀이터 모래를 뒤집어서 오염물질을 제거했다.

특히 위생에 더욱 민감해진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뛰놀게 할 수 있게 좀 더 위생적이고 청결한 놀이시설로 쾌적한 아이들의 놀이환경을 만들었다.

시는 앞으로 놀이시설뿐 아니라 어린이 공원 내 잡초 제거와 철쭉 보식을 통해 보다 더 쾌적하고 어린이들이 자연과도 함께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듦으로써 야외활동이 많이 줄어든 어린이들도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소가 필요한 다른 어린이공원의 놀이시설들도 지속적으로 청소 및 정비를 실시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아이들의 놀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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