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동체활성화센터가 입암면 신등마을을 시작으로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마을 환경 정비와 경관 조성을 통해 침체된 농촌 마을에 활력를 불어넣어 사람 찾는 농촌을 목표로 추진된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공모 신청을 통해 입암면 월천마을, 감곡면 순촌마을, 산외면 원정마을, 상교동 조월마을 등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생생마을 만들기에 선정된 월천마을은 마을표지판을 특색 있게 제작하고 마을 입구 당산나무 주변에 꽃을 식재한다.

신등마을은 마을 입구에 적재된 폐기물을 철거했고 헌 신발과 가방 등 폐자재를 활용, 마을 화단을 조성한다.

신등마을 이동춘 이장은 “마을 입구가 꽃과 나무로 인해 이렇게 쾌적하게 변할 줄 몰랐다”며 “앞으로 나무와 꽃이 잘 자라도록 가꾸어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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