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행복콜센터 지원

농협순창군지부(지부장 장경민),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농촌현장지원단은 지난 11일 순창군 인계면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댁 2곳에 노후 주택으로 오래되고 훼손된 싱크대 교체 및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택의 노후화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농업인 행복콜센터로 상담ㆍ접수해 현장지원단의 실사를 통해 지원을 결정했고, 농협직원들과 농촌현장지원단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인계면에 거주하는 정모(80세) 어르신은 “낡고 오래된 싱크대로 배수가 안되고 곰팡이가 심해서 음식물 보관도 못하고 설거지를 밖으로 나가서 했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이렇게 지원도 받고 농협직원들이 직접 청소까지 해줘서 이제는 편리하고 깨끗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순창농협 선재식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지부 장경민 지부장은 “지역의 힘들게 살고 계시는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의 집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협에서 지원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된 주거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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