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쇼크發 영향으로 총학생회와의 협의 및 교무위원회의를 통해 전체 대면수업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우석대는 오는 18일부터는 30명 이하 이론 교과목, 25일부터는 전체 교과목이 대면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나 코로나19 확산여파로 이 같이 결정했다.

다만 실험·실습·실기·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경우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강의실 입실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우석대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 사태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대면수업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면서 “현재 대면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부 실습과목 학생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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