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지트로닉스 등 투자당부

전북도가 새만금산단 투자예정인 미래형 전기차 부품업체 2곳 방문,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새만금산단에 투자 예정인 미래형 전기차 부품업체 ㈜이지트로닉스와 ㈜이씨스를 각각 방문했다.

우 부지사는 이 날 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이 새만금에 조속히 투자해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함께 전장부품 R&D투자에 앞장서줄 것 당부했다.

지난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의 새만금 투자는 새만금의 전기차 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수소연료전지 버스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하는 연구개발 강소기업으로, 새만금에서 경상용 트럭, 특장차의 전기차 개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골프카트, 전동지게차, 농어촌 트럭 제조 등 초소형 전기차 생산으로 그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씨스는 무선통신장비 전장업체로 모듈, 솔루션, 단말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5G 기반의 자율주행(V2X),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를 중점 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그외 다양한 부품(BT-WIFI, ECALL, BCM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이지트로닉스와 이씨스의 새만금투자는 향후 전라북도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조적 기술탐구와 최고의 기술을 지향하는 열정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산업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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