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을 지난 12일 재 개관했다.

13일 시립박물관과 미술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완화 조치인 ‘생활 속 거리두기’방역지침에 맞게 기획전시 및 상설전시를 하고 있다.

시는 또 방역 소독 시행과 개관 시 마스크 필수 착용, 발열 검사, 소독제 구비 등을 통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 거리 유지와 시간대별 인원 조정 등 개인 관람 위주로 관람을 진행하고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중단했다.

향후 계획으로 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으로 구성된 가족사랑 기획전시‘소박한 선물’전을 6월 4일 개막한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