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난이 첫마중길 거리공연 활성
이남숙 청소년 성교율 실효성↑

제37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3일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서난이 의원(우아1·2동,호성동) 서 의원은 전주역세권을 거리공연의 메카로 만들어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전주역세권의 경우 첫마중길을 두고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즐비한 특징을 갖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상권이 초토화된 상태”라며 “이런 건물을 매입해 비보이, 방송댄스, 음악밴드, 디제잉 등 연습할 수 있는 연습공간과 유튜브로 안무나 공연을 방송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의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런 노력을 통해 역세권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이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자원화하고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거리공연의 메카로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이남숙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이 의원은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청소년 성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최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의 사례에서 보듯 10대는 피해자도 많지만 가해자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을 악질적인 디지털 성범죄에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실효성 있는 성교육안을 위해 '포괄적 성교육'개념을 도입해 교육하고 아이들의 연령 및 학년에 따라 보다 현실적인 성교육 성취목표와 지향점을 설정해야 한다”면서 “전주시가 적극 나서 이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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