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서 개소식
전국 10번째 문열고 운영
온오프라인 청년 맞춤 정책
정보 안내 상담-교육 등 지원

전라북도 청년정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할 거점공간인 ‘전북청년허브센터’가 13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 개소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임세은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과 지역청년 및 참석자들이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할 ‘전북청년허브센터’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13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 임세은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 강용구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지역 청년, 청년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청년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연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 종합서비스를 제공, 청년들의 삶의 질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온-오프라인 청년 맞춤형 정책정보 안내 및 상담 △지역 청년 수요를 반영한 교육사업 △지역 사안에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으로 만들어 가는 청년정책 발굴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센터 위탁 운영은 지역 혁신창업 거점공간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전북창조센터 1층에 조성된 전북청년허브센터는 3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지원 상담창구와 청년 커뮤니티 및 정보공유 공간을 조성했다.

또 전북청년정책포럼단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CI제작 등을 통해 청년이 언제나 가고 싶은 알찬 공간으로 완성됐다.

송하진 지사는 “청년허브센터는 청년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며,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북의 미래를 키우는 마음으로 센터 활성화를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 이후에는 임세은 대통령비서실 청년소통정책관과 도 관계자,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정부에 바라는 점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청년정책을 안내·상담 받고자 하는 청년은 전북청년포털(www.jb2030.or.kr) 게시판, 카카오채널 “전북청년허브센터”, 청년센터 방문상담 및 전화상담(063-227-203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도내 분야별 청년정책 정보공유 협력 대표기관인 전북대, 원광대, 군산청년센터, LH전북본부 등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지원 종합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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