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 쇼크로 온 나라가 또다시 뒤집어지며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클럽 또는 이 지역을 방문했던 전북지역 30여명의 교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황금 연휴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던 도내 교직원은 원어민 교사가 20여명, 일반교사 및 행정직원 10명 등 총 30여명이다.

클럽을 방문한 교사는 원어민 교사 1명이며, 나머지는 관광차 이태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면서 “혹여 모를 사태를 대비해 이들 교사에 대해 자택근무 조치 등 만반의 후속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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