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는 5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75가구 122명에게 고창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필수 영양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보건소는 최근 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힌 관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1가구당 3종 1세트의 농산물을 13~15일 3일간 가정방문을 통해 제공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에 제외된 농산물로 3종 1세트 2만8000원 상당으로 아쿠아포닉스 쌈채소 600g, 파프리카 1.25㎏, 한라봉 1.6㎏로 지역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고창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농산물 꾸러미 제공을 통해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