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무직 노동조합(지부장 유승조)이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15명의 조합원들은 마령면 덕천리 널티마을의 연로하신 어르신 농가를 방문해 고추밭 고추 지주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유 지부장은 “일손이 시급하게 모자란 농가를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군민과 함께 하는 공무직 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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