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4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한 군산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1000억 원이 완판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21일부터 기존대로 8% 할인율을 적용해 개인별 70만원 구매한도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한 특별할인 상품권은 판매금액이 전액 골목상권에 유통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군산형 재난기본소득과 긴급 재난지원금, 군산사랑상품권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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