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맞춤형 금융코칭 서비스

전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및 특수고용직 근로자의 대출피해 예방에 나선다.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고금리 대출피해가 증가한 대학생과 보험설계사, 학습지 강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금융복지상담소는 불법 사금융 피해로 파산위기에 처하거나 소액채무 지원이나 채무조정이 필요한 대학생과 특수고용직 근로자를 위해 재무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복지서비스와 서민금융 연계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담소는 시민들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지 않도록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해 SNS와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3명의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가계재무관련상담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상담 ▲시민 금융복지 교육 ▲법원신청서류 대행 ▲불법 사금융 예방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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