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장수군은 지난 14일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에서 법인설립 발기인, 군청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안) 승인, 임원 선임,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초대 이사장으로는 육종순 前경찰발전위원장이 선임됐다.

육종순 초대 이사장은 “사단법인 출범으로 자원봉사센터가 새롭게 도약하여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장수군을 만들어 가는데 이사님들과 힘을 모아 뛰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7월 최초 설립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가 6,819명에 이르며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 “앞으로도 장수군자원봉사센터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 구석구석까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라북도에 법인설립허가 신청서 제출 및 관련 절차를 이행해 올해 7월중 사단법인을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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