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지역 20곳 39명 내외
오늘부터 접수··· 청년일자리창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020년 상반기 신용협동조합 신입직원 공동채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신입직원 공동채용’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시범 실시한 뒤 6년째 이어지고 있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에서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 신청서를 접수해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까지 진행,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올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규모는 20개 신협(조합), 39명 내외다.

채용지역은 전북을 비롯해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광주·전남, 충북, 강원, 제주 총 9개 지역으로, 모집 분야는 수신, 여신 등 금융사무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이다.

신입 직원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 면접전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의 제한은 없으며, 모집 신협 소재 지역의 인재(입사 지원일 현재 본인·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공고 신협 소재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및 보훈대상자(관계 법령에 의거)는 입사지원 시 우대한다.

신입직원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29일 발표된다.

아울러, 신협은 최종 단계에서 탈락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채용 인재 Pool을 구성해 신협 인력 공백에 따른 충원 필요 시 해당 인재를 1순위로 활용, 지역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형민 신협 경영전략팀장은 “이번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협의 미래 100년을 함께 이끌 인재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매년 젊은 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 참가자에게는 최초 1회 공동채용 서류전형 면제 특전 혜택을 제공, ‘평생 어부바’의 가치 아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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