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지원키 위해 올 1학기 학교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번 결정은 5월 4일부터 시작된 실습·실기과목 등 대면수업을 위해 학교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재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1학기 일부 실습수업이 진행되는 7월 17일까지 승차권 없이 전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승차권을 구입한 학생 270여명에게는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한일장신대는 지난해 2학기부터 학교버스 유료운행제로 전환했으나,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된 올 3월과 4월에 이미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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