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술문화원(이사장 지은정)은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로 ‘금요일은 클래식데이’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국 각 지역의 공공 도서관·문화원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인문학 강의 사업이다.

전북예술문화원은 ‘[클금]: 금요일은 클래식데이’ 라는 주제로 본원의 클래식음악을 음악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고 새롭게 풀어낸 강의를 마련했다.

운영기간은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강의는 주 1회, 강의 당 120분씩 총 15강으로 구성되며, 8월 한 달은 방학 기간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클알못(클래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물론 ‘클잘알(클래식을 잘 아는 사람)’까지 모두가 즐겁게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강의주제들을 준비했다.

또 각 주제마다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강의와 동영상 자료 감상을 함께 버무려 재미는 물론, 클래식에 대해 보다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하였다.

강사는 우리지역 클래식계의 명사인 은희천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은희천 교수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및 단장,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타라 창단 및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19 전북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예술문화원은 지난 1981년 전북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창단됐고, 2005년 사단법인 및 2009년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됐고,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문화예술전문단체다.

아카추어오케스트라 및 직장인오케스트라를 육성중이며, 어린이와 소외지역 청소년, 중년과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 장소는 전북예술문화원 2층 음악홀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6월 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283-2511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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