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18일 고창군 흥덕면에 소재한 고창부안축협 가축경매시장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가축거래실태를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밀착형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했다가 지난 4월 27일 재개장한 가축경매시장의 경매현장을 찾아 한우 거래동향 등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질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소독시설 및 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

경매시장을 찾은 축산업 종사자들은 “경매시장이 휴장하는 동안 출하적기를 놓쳐 매우 안타깝다”며 “이제라도 거래가 재개돼 한시름 놓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은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축산농가들이 활기를 되찾아 다행이다”고 격려했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산업계의 고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산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축경매시장이 활성화돼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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