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상한 계절'
'슬로우진 콰르텟' 출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딥인투가 4달간의 휴관을 끝내고 공연을 재개한다.

오는 6월 6일 진행될 이번 무대는 전주지역 뮤지션 ‘이상한계절’, ‘슬로우진 콰르텟’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정부 예방 수칙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공연을 재개하며 절반으로 줄어든 좌석 때문에 공연장을 찾지 못한 관객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이어간다.

이상한계절은 2011년 3월에 결성된 모던포크듀오(Modern Folk Duo)로 싱어송라이터 김은총과 기타리스트 박경재로 구성됐다.

이상한계절의 음악은 보편의 정서로 특별한 계절을 꿈꾸자는 모토를 바탕으로 편안하고 친숙한 아날로그적 소통을 추구하면서도,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와 기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다.

보헤미안 감성의 음악을 하는 슬로우진 콰르텟은 지난 2019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3기 뮤지션으로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첼로 정신애, 드럼 김동현, 베이스 정한솔이 이들만의 음악을 보여준다.

주관사인 포풀라 박석영 대표는 “정부 예방 수칙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인디전주를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당분간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공연장 입장인원을 줄이고 온도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정기적인 공연장 소독 등을 통해 관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겠다”며 “또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을 배려하기 위해 당분간 온라인 생중계를 함께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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