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사이버 범죄 근절 중점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이번 홍보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엄중 처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 잠재적 범죄 의지를 차단하고, 피해신고 활성화와 피해 복구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대형 전광판에 사이버 성폭력 집중단속 실시와 피해자 보호 제도 안내 문구를 게시했다.

또한 동영상을 통해 주요 대학 도서관 및 학생회관에 성범죄 예방과 대응수칙, 피해자 보호 제도 관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시청 소식지에 이미지 게재와 아파트 및 군산의료원 현관, 복도, 승강기 등에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상준 서장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법 및 피해자 지원 제도를 적극 알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올해 말까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해 집중단속 및 피해자보호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