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는 19일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5.18 민주유공자 김완술씨와 양윤신, 이래일씨를 만나 위로했다.

이날 전 군수는 현직 군수로는 처음으로 5·18 민주유공자를 만나 5·18 역사 왜곡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유공자 명예회복 등을 희망했다.

김완술씨는 “5·18 민중항쟁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지금도 왜곡・폄하하는 만행이 자행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 단추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진정한 화해와 치유의 길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오월정신은 역사의 부름에 응답해 지금도 살아있는 숭고한 희생정신이 됐으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거듭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군민 모두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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