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은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최소 3일전까지 읍 면사무소로 소요인력을 직접 신청하게 되면, 읍·면에서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군부대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의해 유휴인력을 적정하게 연계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령, 독거노인, 강풍 등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며, 군 직원과 유관기관에서도 일손 지원이 절실한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방문동거 (F-1)비자 외국인을 활용한 외국 인력과 농가 매칭을 지속 추진하고 기 구축된 백운농협 인력지원센터와 더불어 진안농협, 진안조공의 추가 인력지원센터 구축으로 부족한 인력을 확보해 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할 때 농촌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 인력부족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작업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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