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본격 전선-통신선 지중화
노상주차장-인도 정비등 추진
하수-가스공사 병행 올 마무리

남원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청 앞 도로(시청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청4가~남원대교 구간 L=736m, B=35m 도로를 전선 및 통신선로 지중화,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노상 주차장 및 인도 정비 등 60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청로 구간은 남원의 주요 도로로 무질서한 노상주차, 자전거도로 및 인도와의 단차, 경사진 인도로 인한 보행 불편 등의 문제로 정비의 필요가 대두되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도로 정비공사와 병행해 한전 남원지사와 통신사(KT, LG U+, SK, CJ헬로 등)에서 배전선로와 통신선로에 대한 지중화 공사를 추진하고, 이중 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노후된 하수도 정비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구간에 대한 배관 공사도 병행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경계석 철거, 가로변 식수대 철거, 하수도․지중화․도시가스 공사 등 여러 가지 공사가 복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거리가 혼잡하고 불편사항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안전사고 예방 등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시민들께서도 공사 현장임을 인식하시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통행하시기를 당부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은 남원시청 도시과(620-6462)로 신고하시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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