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 회원 15명은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울력 지원을 펼쳤다.

특히 이번 울력 지원은 천선미 부군수가 함께 공음면 농가에서 인삼 꽃따기 작업을 도왔다.

고창군 전략 작물인 인삼은 5월 중순 꽃따주는 시기가 늦어지면 뿌리로 영양분이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시기에 맞춰 꽃을 따줘야 한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농번기 농작업에 동원되는 외국인 인력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양지원 회장은 “일손부족으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지만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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