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유튜브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5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http://iiff.iha.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iiff2020_ucc@naver.com)으로 응모하면 된다.

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10분 내외의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영상이면 된다.

제작 시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http://www.iha.go.kr)’에 공개한 기록자료(사진‧영상‧음원 등)를 활용하여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8월 28일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에 발표하고, 영상축제 기간에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시상은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 장려상 등 총 7편(총상금 800만 원)이며,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폐막식에서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행사 종료 후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이효진 감독의 ‘강강술래를 아시나요?’와 이재웅 감독의 ‘아현장석’이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공동 수상해 각각 상장과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우현경 감독의 ‘기와는 예술이야’, 봉정우 감독의 ‘만신, 신과 함께 살아가는 무녀 이야기’, 명준희 감독의 ’미인별곡‘이 장려상을 받아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을 차지한 바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 070-8798-581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류의 삶과 정신문화가 투영된 무형유산 영상과 다양한 공연이 결합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오는 9월 11일에 개막하여 13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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