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군수 용담호 하수관로
정비 297억 요청 등 적극건의

전춘성 진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1일 환경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전 군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발품행정을 펼쳤다.

먼저 환경부 생활하수과 관계자를 만나 용담호 유입하천의 수질보전 및 불명수 과다 유입 차단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39km 정비사업이 꼭 필요함을 적극 설명하고 297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또 용담호 주변과 섬진강 상류 생활하수로 인한 오염을 차단하고 주민편익을 위한 진안군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했다.

폐자원관리과에서는 진안 쓰레기 매립장 주변마을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민원 해결을 위한 비위생 매립지 정비에 필요한 21억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물이용기획과를 방문해 용담호 주변 마을과 진안 남부권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한 광역상수도 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도 건의했다.

전춘성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또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 및 정치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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