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기획행정위)이 익산시의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책 문제점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충영 의원은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영주권자에게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는 재난기본소득, 공공요금 지원 및 다이로움카드 혜택 확대 등 다양한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원활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400여 명의 F5 영주권자인 화교들은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카드수수료 지원 등 일부 정책 역시 불합리한 조건으로 소상공인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선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와 기존 업무를 병행하면서 피로도가 심한 상황”이라며 “공무원들에 대한 배려와 사기진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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