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체국(국장 신성호)은 지난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침체 된 화훼업계를 지원하고, 우체국 방문 고객을 응원하는 “코로나19 고객님 힘내세요!” 로즈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 특수마저 누리지 못할 위기에 놓인 지역 화훼 농가를 돕고, 6일부터“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전환되었지만 힘들어하는 우체국 방문 고객을 응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부안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장미 250송이를 국장 등 부안우체국 간부들이 전달하며 고객을 응원하면서,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수령 방법에 대해서도 이날 함께 홍보했다.

부안군 화훼농가 박모(56,남)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5월 특수가 시들어 가고 있는데 화훼농가와 부안군민에게 많은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들이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전개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성호 부안우체국장은 “로즈데이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화훼농가와 우체국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바란다”면서“부안군 유관기관에 홍보하여 화훼농가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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