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하 새중원)은 21일 군산대학본부에서 ‘제3회 군산중소기업 육성 전략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군산 신성장 동력산업의 실태를 진단하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한 것으로 산학연관정 관련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스마트카연구본부장과 이의준 AP Solution 전략기획실장 주제 발표에 이어 중소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엠피에스코리아 양기일 대표는 “새중원 주관으로 군산·이리·줄포자동차공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직과 관리직원을 포함해 75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중원 설남오 원장은 “이전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사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공장건설과 기술개발, 인력확보, 부품업체 발굴 등 초기경영부터 생산까지 전 분야에 걸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새중원은 지자체 지원정책과 별도로 이전 기업들에 대해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은 군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악화로 군산이 위기지역으로 지정되자 지난해 3월 군산시와 군산대 간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설립됐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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