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대학 중심 내달 19일까지
사업화-사회문제 해결 연구

LX공간정보연구원이 10억 규모의 산학협력 R&D 자유과제를 공모한다.

21일 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에 따르면 1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R&D 자유 과제’를 전북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공모에 들어간다.

공모 기한은 오는 6월 19일까지며 공모 분야는 ‘사업화연구’와 ‘사회문제해결 연구’ 등 크게 2가지다.

사업화 연구는 데이터 자원화와 플랫폼 구축, 플랫폼 관련 기술의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공간정보 유망기술의 개발이나 관련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촉진 방안에 관한 과제가 해당된다.

나머지 사회문제해결 연구는 사회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공간정보 정책기술을 활용하는 과제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전북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는 사항 등이 속한다.

 이번 공모는 전북 소재 대학이 중심이지만 이들 대학과 관련된 타 대학이나 민간연구소, 기업이나 학회 등과의 공동연구과제도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된 과제에 대해 연구원은 위원회와 전문가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 뒤 최대 10억 원 규모 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과제의 연구수행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 이내로 한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6월 19일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www.lx.or.kr)나 LX공간정보연구원 홈페이지(www.lxsiri.re.kr)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직접 연구원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현곤 원장은 “산학 협력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선례를 만들고 싶다”며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힘을 보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3년 간 8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R&D 과제’ 공모사업을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나눠 추진해오고 있다.

관련문의는 LX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063-906-5614)로 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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