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제활력화 실무위 개최
실무자 중심 현장의견 청취
기업지원방안 대책발굴 토론

전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책을 강구하는 ‘경제 활력화 실무위원회’를 21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지난 7일 전라북도 포스트 코로나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도 기업지원과와 기업CEO, 기업지원 유관기관, 학계 등 실무자 중심으로 중소기업분야 현장의견을 청취해 현장 중심의 추가적인 대책 발굴에 나선다.

15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올해 2회 추경까지 반영된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특례보증 연계 코로나19 특별자금 지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지원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 발굴을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 날 돌출된 의견들은 오는 6월에 개최될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및 전라북도 경제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이남섭 기업지원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도내 제조업이 활력을 찾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추가적인 대책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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