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능가산 천년사찰 개암사 탐방객과 2023 세계 잼버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청소년의 쾌적한 체험환경 및 한국 사찰문화체험 증진을 위해 개암사 관광자원화 기반조성사업이  7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균특사업으로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총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985㎡에 주차대수 총56대로 대형 4대, 소형 52대(일반40, 장애인5, 여성7)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백제의 고찰인 개암사 및 개암사~우금산성~만석동 탐방로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연간 10만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명소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대형버스의 주차에 어려움을 겪어 탐방객 안전사고등이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또한 해당 사업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구역내 위치하고 있으나 불법영업행위로 인하여 수십년 동안 개암사를 방문하는 탐방객에 불쾌감을 주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이에 개암주차장과 인접한 지역의 경작지 및 노후주택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조성하여 개암사지구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나아가 노후주택 등으로 훼손된 문화재 역사문화환경을 복원하여 탐방객들과 2023 잼버리 템플스테이 참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사찰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등 쾌적한 탐방환경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춘호 문화관광과장은 “주차장이 준공되면 사찰과 협의하여 사찰 경내로 차량 출입을 통제하여 관광객들의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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