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고용안전 선제대응 44억지원
포스트코로나 경제활력 기대

김제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를 한층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 42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제시는“2020년 제1회 추경예산보다 506억원(5.6%) 증가한 9,54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 편성을 확정했다.”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위축되어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241억원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 84억원 ▲운수종사자 지원사업 8억 8천만원 ▲양식장 긴급 경영안정 지원사업 2억원 등 총 354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에서 추진하는 재난지원금 이외에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또한, 이번 추경에 편성되어 오는 6월 1일부터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개인당 10만원씩 지급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한겨울 얼음장 같던 지역 고용시장을 녹이기 위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44억 1천만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8억 3천만원 ▲고용유지 지원사업 6억 9천만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6억 5천만원 등 총 68억원이 투입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으로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에 대비하여 지역 경제의 기초를 탄탄히 하고, 얼어붙은 지역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또한 6월 1일부터 지급하는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도 김제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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