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최근 3개월 간 탁월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빛낸 부서와 코로나19 대응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부서를 선정하고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의 으뜸 도정상 최우수 부서로 정무기획과, 보건의료과, 사회재난과, 문화유산과, 구조구급과 등 5개 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 법무행정과, 여성청소년과, 농업기술원, 자연재난과, 자치행정과, 농식품산업과, 공보관, 환경보전과, 도로교통과, 일자리경제정책관실, 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인 정무기획과는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로 재경전북도민 신년인사회, 전북도민의 날 기념으로 재경전북도민회 초청 도정설명회 등을 개최, 출향 인사들의 애향심 고취로 전북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보건의료과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선별 전담의료기관 및 전용병동 지정 운영과 28개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해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사회재난과 역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운영하면서 실국간 협업을 추진하고,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행정명령·점검과 사회적 거리두기 홍 등에 앞장서 왔다.

문화유산과는 신천지 93개소에 집회금지, 일시적 폐쇄명령과 그 외 종교시설 5311개소에 중단권고, 방역지침 철저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시달 및 현장점검을 적극 추진했다.

이외에도 구조구급과는 24개 전담구급대와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상시운영, 중국인 유학생 다수 거주지 전진배치, 전주삼성연수소 생활치료센터 지원 등에 나섰다.

이달의 으뜸 도정상 선정 부서는 격려금(30만~50만원)과 최우수 부서 가점(0.

05점)과 개인 가점(0.

3점)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있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으뜸도정상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자리, 경제, 농업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으뜸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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