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를 잡으러 나간 80대가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45분께 장수군 장계면 한 마을에서 A씨(84·여)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 아들은 “어머니가 몇 시간 째 집에 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슬기를 채취하고 오겠다면서 이날 오후 1시께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을 인근의 하천 등에서 가용인력을 동원해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매 등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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