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6일 임실안전센터 강진지역대에서 신규 배치된 구급 차량의 무사기원 안전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하여 안준식 소방서장, 지역발전협의회 유계상 회장, 한병율 의용소방대장 외 50여명의 대원이 참석해 구급차 안전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했다.

그 동안 강진·덕치면은 거동이 불편한 노령인구나 취약계층들이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지리적 여건 때문에 전주에서 25분, 임실에서 20분이 넘게 소요되어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강진권역에 119 구급차가 보급됨에 따라 강진권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지킴이가 되어 줄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강진 119지역대 구급차 배치를 계기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더욱 든든하고 믿음직한 소방관서로 거듭나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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