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6일 임산물 생산 농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임산물 6차산업 연구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임산물 식품과 테라피, 제품 디자인 등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주요 의견으로 정읍 임산물 생산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개발과 정읍의 청정이미지가 부각 될 수 있는 디자인컨셉 개발 등이 제시됐다.

또 다양한 연령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형태 다양성 제시, 정읍 향기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심도 있는 조향 연구 등도 거론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이어 개발제품 소비자기호도 검사 등 수정 보완을 거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임산물을 활용한 식품, 테라피 제품 개발 등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섭 시장은“최근 귀산촌 인구증가와 청정임산물, 산림 힐링 수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정읍 임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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