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광주 하나로클럽에서 운영한 ‘정읍 농산물 특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토마토와 씨 없는 수박 등 판촉 행사를 통해 약 25톤 5천만원의 수익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타임세일 판매와 시식 행사에서 광주 소비자들은 정읍 농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위축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진작과 농업인의 농심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접 선별한 고품질 농산물로 수도권 등 대규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매월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판촉 행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올해는 공선출하회 조직을 통한 고품질 원물을 확보, 유통단계 축소와 유통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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