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익산시의원 행감서 지적

익산시가 KTX익산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리주차·픽업서비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형택 익산시의원이 익산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익산역 대리주차·픽업서비스 이용율이 하루 평균 5.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익산역 주변 남부공영주차장 및 송학공영주차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차장을 확보, 대리주차 및 픽업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철도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픽업서비스는 이달들어 중단된 상태이다.

대리주차 서비스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이달 24일까지 평일 454명, 주말 238명 등 총 692명이 이용하는데 그쳤다.

임형택 의원은 “코레일이 운영하는 익산역 서부주차장도 이용율이 70∼80%에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비스 축소, 중단 여부 등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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