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JB문화공간에서 생활 속 인문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악인 박애리의 강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를 부른 국악인 박애리를 초청해 ‘이리 오너라, 소리하고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각 지방 민요의 특징과 판소리란 무엇인가, 한국인의 장단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소리를 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고수의 장단에 맞춰 ‘흥부가’ 판소리를 직접 선보였다.

 JB문화공간 회원인 최 모 씨는 “판소리를 배우며 함께한 90분의 강연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이런 강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데 전북은행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진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유익한 강연을 쉽게 접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좌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전유성의 개그 쇼토크’, 뮤지컬감독 박칼린의 `뮤지컬 A to Z, 제작부터 공연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B문화공간은 전북은행이 도민을 위해 설립한 문화예술나눔실천 공간이다.

전북은행 카드회원과 문화공간 회원을 대상으로 공연과 강좌 등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라운지와 소회의실, 다목적홀, 음악감상실, 루프탑 등의 시설을 무상으로 대관하는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B문화공간 회원 가입 및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www.

jbartcenter.

or.

kr)와 JB문화공간 담당자(☎063-288-7797)를 통해 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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