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대비, 고창 선운사에서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컨설팅은 많은 사람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실시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사찰 내 연등과 촛불설치에 따른 화기 사용주의를 당부하고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법회 행사에 따른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등 화재와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장에서 화재발생요인 및 초기소화를 위한 소방장비 점검, 종고스님과 간담회를 통해 화재안전대책과 긴급소방차 출동로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홍 본부장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소방력 준비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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