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퇴비 부숙도 제도 시행에 따른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퇴비부숙도 이행진단서를 제출 327호 농가들에 대해 퇴비부숙도 시행의 조기 안착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이행진단서를 토대로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관련부서 협업을 통해 축사바닥 깔짚 및 퇴비사 퇴비더미의 수분조절, 미생물살포, 주기적(주1회 권장) 교반 등 실시해 부적합 농가에 대해 지속관리를 당부했다.

군 축산유통과 관계자는 “퇴비부숙도 의무화에 따른 농가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오염을 막고 양질의 퇴비를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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