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부안읍 외하리 외하들녘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모(밀묘소식재배) 이앙 연시회를 가졌다.

드문모심기는 파종량을 늘려 육묘상자당 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할 때는 심는 모의 수를 줄여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의 수를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를 적용하면 기존관행농법보다 이앙에 사용되는 육묘상자 수는 50-60%,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시간은 10a당1.9시간으로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줄일 수 있다.

이로써 모와모사이가 넓어지면서 일조량이 많아지면서 통풍도 잘되어 병해충해도 감소하고 벼가 튼튼해지면서 쓰러짐과 도복피해도 적게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앞으로도 드문모심기와 같은 다양한 노력을 통하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양병대 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