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점등식 등)대비 29일부터 30일까지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5.30)가 계획되어 그 동안 사찰방문을 자제하였던 도민들과 신자들이 행사에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사찰이 산중에 위치해 있어 화재 시 산불 확대 우려와 함께 사찰 방문에 이어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 증가로 산불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촛불·향불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원인이 부주의(99%)로 확인되었고 전북은 6건 발생 되었으며 이에 따른 재산피해도 꾸준히 증가를 보이다 ’19년에는 다소 감소하였지만 전체 재산피해는 7,990만원에 이르고 있다   m 이에 부안소방서는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해 △ 관내 사찰 예방순찰 및 취약요인 제거 활동 △의용소방대와 합동 순찰 활동 강화 △ 소방력 주요사찰 행사 주변 소방력 전진배치로 만일의 사고발생을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소방인력의 특별경계근무 기간 재난상황 대응체제 전환 대책도 마련했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코로나 19로 확대 예방을 위해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야외행사의 자제를 당부하고,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산불 등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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