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황석관)와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임직원 10명은 27일 최근 농기계 사고로 거동이 불편하신 무주읍 정 노인(85세, 남)농가를 찾아 2020년 3차 범농협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들은 지난 3월말 경운기 사고로 크게 다친 고령 조합원 농가의 인삼밭 차광막 설치 및 고추밭 끈묶기 작업을 지원했다.

정 노인은 “불의의 사고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농협 직원들 덕분에 무사히 적기에 영농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작업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석관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시민들의 관심과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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