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배려하는 음식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좌식 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외국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손님들의 큰 만족도와 호응 속에 입식 테이블 신청 희망자가 급증하자, 4,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입식테이블 교체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영업주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군은 1차 서류‧현장심사와 2차 임실군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3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최대1000만원까지 예산범위에서 보조금 70%(도비 30%, 군비 40%)를 지원받게 된다.

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군은 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으로 외식문화 환경이 개선되면서 외국인과 노약자 등이 음식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배려문화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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